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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卜筮講座]
1 [ 점술 괘상 만드는 방법 ]
괘상을만드는방법으로 옛날부터 전하여오는 것은 본서법(本筮法)과 중서 법(中筮法)과 략서법(略筮法)으로 세 가지 방법이 있으나 여기에서는 초보자를 위하여 략서법에 해당하는 것으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한다. 첫째 점괘를 만드는 간단한 기구(器具)를 만드는데 십원 짜리 주화가 아니면 백원 짜리 주화 여덟 개를 준비하고서 각 주화마다 견출지 같은 것을 부착시켜서 각 주화에다가 1 에서 8 까지의 수치를 기록하여 두면 된다.
1 수는 건괘(乾卦)를 뜻하며 하늘이 되고 2 수는 태괘(兌卦)를 뜻하며 저수지가 되고 3 수는 리괘(離卦)를 뜻하며 밝은 불이 되고 4 수는 진괘(震卦)를 뜻하며 우렛소리 나 지진이 되고 5 수는 손괘(巽卦)를 뜻하며 바람이 되고 6 수는 감괘(坎卦)를 뜻하며 흐르는 물이 되고 7 수는 간괘(艮卦)를 뜻하며 높은 산이 되고 8 수는 곤괘(坤卦)를 뜻하며 땅(지구=地球)이 된다. 여덟 개의 주화를 두손으로 모아 쥐고서주화가 두손안에서 잘 섞일 수가 있도록 계속 두손을 흔들면서 마음가짐을 차분하게 잡념을 멀리하고 자신이 꼭 알고 싶은 것을 천지신(天地神)에게 여쭈어 보는 마음을 가지면서 첫 번째로 상괘(上卦)를 만들어 주십시오 하면서 하나의 주화를 왼손에 골라서 나온 수치가 3 이라고 하면 첫 번째 상괘가 3 이 만들어 지게 되고 다시 여덟 개를 모아 쥐고서 알고 싶은 문제를 생각하면서 주화를 모아 쥔 손을 흔들다가 두 번째로 하괘(下卦)를 만들어 주십시오 하면서 하나의 주화를 오른손으로 골라서 수치가 5라고 하면 첫 번째 수 3 과 연결하여 보면 35 가되고 3 은 리괘(離卦)이고 5 는 손괘(巽卦)가 되어서 35 는 화풍정괘(火風鼎卦)가 만들어지게 되고 마지막으로다시 주화 여덟 개를 모아 쥐고서 알고 싶은 문제를 생각하면서 마지막으로 동효(動爻)를 만들어 주십시오 하면서 왼손으로 주화를 골라서 수치가 1이면 일효 동이 되고 2 이면 이효 동이 되고 3 이면 삼효 동이 되고 4 이면 사효 동이 되고 5이면 오효 동이 되고 6 이면 육효 동이 되고 7 이면 일효 동이 되고8 이면 이효 동이 된다. 이효 동이면 352 괘가 성립 되는 것이다. (초보자는 화풍정괘를 모를 것이나 점차로 본 책을 보아 가면 알게 된다.)
352 괘는 괘효정상(卦爻呈象)편을 대조하여 보면 352 괘가 기록되어 있다.
#. 동효를 만드는 수치 중에서 7수가 나오면 일효 동으로 보게 되고 1수와 차이 점은 다 같은 일효 동이라도 문제에 따라서는 임이 진행되고 있는 일이거나 변괘(變卦)에 기점을 두고서 볼 때가 있으며 8 수는 이효 동이 되나 변괘에 기점을 두고 설명이 되기도 하는 경향이 있음으로 참고하기 바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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